사무실 PC로만 열어 볼 수 있었던 아웃룩의 이메일 폴더구조와 이메일들이 스마트폰, 이동식 노트북/패드 등의 장비로 인터넷이 되는 지구 어디서든 열람, 송수신이 가능하게 되어 정말 신속한 업무처리가 이루어 집니다. 이메일이 기업의 업무처리에 차지하는 비율이 60% 이상인 것은 이미 두 말하면 잔소리가 되어 버렸습니다.
아웃룩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 중 첫 번 째가 지금껏 보내고 받아 폴더별로 잘 정리해둔 자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였습니다. 거의 모든 이메일 서비스 제공사들은 PC 아웃룩에 쌓여진 이메일 데이터를 옮겨주지 않습니다. 시간, 인력, 비용이 이유입니다.
실제로 20년 이상 경력 업무자의 경우 아웃룩에 누적된 이메일 데이터의 총 합은 500기가에서 1024기가 정도 됩니다. PST 파일의 개 수는 10개에서 20개를 넘기도 합니다. 이런 경력 업무자의 업무를 이어받은 업무자는 이메일 데이터가 더 많고 커집니다. 이런 상황을 아웃룩으로 지속한다는건 정말 비효율적이며, 업무자가 겪는 고충은 말 할 수 없이 큽니다.
더구나 PST, OST 파일이 깨어지거나 아웃룩 인덱싱에 문제가 생겨 불완전 검색으로 생기는 업무적 손실을 추가한다면 아웃룩은 쓰면 쓸수록 기업에 손해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