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부터 40년 가까이 안경을 착용해오고 그 동안 몇 개의 안경을 바꿔 착용했는지 사실 기억 나지 않지만 최근 착용한 4개의 안경을 통해 말하자면, 핵심은 "사람" 이였습니다.
가장 최근 착용한 4개의 안경가격을 나열해 보면 5만원, 50만원, 5만원, 7만9천원 입니다. 2번째 것은 판매원이 "외국산", "특허", "품질", "측정 장치" 등을 내세운 안경 이였지만, 아무런 효과, 개선, 정확도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5만원, 7만9천원은 판매원의 꼼꼼함으로 나의 눈이 편해지고 잘 보이게 되었다는 겁니다.
두 매장 판매원의 차이는 "진정성" 이였습니다. 부디 안경을 고를땐 브랜드를 찾지말고, 외국산이라는 말에 현혹되지 말며 판매원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기 바랍니다. 외국산 안경렌즈는 A/S가 국내산 보다 더 까다롭고, 더 오래 걸리며, 잘 받아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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